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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안남기목사 2023-06-25 추천 0 댓글 0 조회 261
[성경본문] 에스겔34:11-15 개역개정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12.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에스겔 3411-16

제목 :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일시 : 2023. 6.25.

 

에스겔은 남유다의 여호야긴 왕과 백성 일만 명과 함께 포로로 잡혀 온 제사장이었습니다. 그후 5년 뒤에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 선지자로 소명을 받습니다. 부름을 받았을 때에는 부시의 아들 제사장의 신분이었습니다. 1장에서 에스겔의 소명 이야기를 1인칭으로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고,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위에 있으니라 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에스겔은 자신을 파수꾼으로 부르셨음을 깨닫습니다. 파수꾼이란 깨어 경계를 하다가 적의 침략이 있게 되면 나팔을 불어서 경고를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3장에서 파수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3가지로 구분하여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첫째, 에스겔이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아 악인이 경고를 듣지 못하고 죄 가운데에 죽으면 책임은 파수꾼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악인에게 경고를 전했지만 악인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그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의인이 죄지을 상황에 경고의 말씀을 전하지 않아 의인이 죄 가운데 죽으면 그 책임은 파수꾼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이 외쳐야 했던 대언의 말씀은 두 가지의 내용으로 선명하게 구분이 됩니다. 하나는예루살렘이 멸망하리라는 심판을 경고하는 일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예루살렘이 회복되리라는 소망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에스겔서의 심판과 회복의 내용을 관통하는 한 가지 주제가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에스겔이 소명을 받는 장면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남유다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할 때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모습, 다시 회복과 구원의 메시지가 전해질 때는 성전에 영광이 충만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가 증거하는 회복이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모습에서 결국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장 에스겔은 왜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질 수 밖에 없었는지,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이 황폐화될 수 밖에 없었던 것 즉 여호와의 영광이 떠난 것은 한 마디로 유다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었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에스겔의 머리털 한 모숨을 잡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그 성전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역하는 장면을 보여주십니다. 먼저 성전 북쪽 문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단 문 어귀 북쪽에 질투의 우상이 있었습니다. 유다를 대표하는 70명의 장로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있고, 여인들이 바벨론의 신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고 있었고, 심지어 제사장 25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을 예배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제사장 신분인 에스겔이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하나님의 성전다운 모습이 다 사라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에스겔은 거짓 욕심으로 가득 차 있는 선지자들과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 아주 실랄하게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다양한 비유의 말씀으로, 상징적인 행동으로 그들이 듣든지 알아 듣지 못했어도 그들이 있는 쪽을 향하여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1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해서라도 모든 민족과 나라들에게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알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에스겔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6:6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33장까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다가 결국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나온 사람이 소식을 전해집니다.

 

33: 2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그런데 33장에서 예루살렘의 멸망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다시 주의 영으로 임하셔서 에스겔의 입을 열어 말씀을 맡겨 주셨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주신 말씀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34장에서는 백성들을 다스릴 새로운 목자가 나타남과 함께 시작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5장에서 여호와의 땅의 회복, 36장에서는 여호와의 영광의 회복, 37장 전반부에서는 여호와의 백성의 회복, 37장 후반부에서는 여호와의 언약의 회복, 38- 39장은 여호와의 주권의 회복, 40장에서 48장까지는 백성 가운데 여호와의 임재의 회복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에스겔 34장은 에스겔서의 복음이라 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회복은 참 목자를 통해 모든 대적들을 심판하시고, 백성들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을 통해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포로기 이후에 전개될 이스라엘 회복 시대를 주도할 이상적인 지도자, 궁극적으로 선한 목자되시는 메시야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목자들의 모습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목자들이란 이스라엘의 왕을 비롯하여 선지자, 제사장, 고관, 재판관들로 이루어진 권력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당시 목자들이 행태를 구체적으로 기술을 하고 있습니다.

 

34:5 너희가 그 연약한 자들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목자들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한 마리 한 마리 양의 형편을 잘 살피고 잘 알아서 각 형편에 맞도록 보살펴주어야 하는 역할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목자들, 즉 양을 먹이는 목자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증거합니다.

 

34: 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참 안타깝고 무서운 말씀입니다. 목자가 있었지만 참된 목자는 없었고 악한 목자들만 있었다는 것입니다. 양 떼들은 목자에게서 돌봄을 받지 못하고 학대를 받고 사방으로 흩어져 마침내 들짐승의 밥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서가 전한 복음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의 회복은 참 목자가 오셔서 모든 파괴된 것들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흩어져 있는 양들을 찾고 모으신다고 하셨습니다. 12절에서 14절까지 목자가 하시는 일을 여덟 가지 동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34: 12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 낼지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남유다의 목자들이 양떼를 돌보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4: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참 놀라운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정치 지도자들과 대리자들을 두지 않고 친히 자기 백성의 목자가 되어 인도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누워 있다는 것은 모든 걱정을 잊게 하고 적으로부터 공격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안식을 얻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선한 목자는 양과 양 사이에서, 숫양과 숫 염소 사이에서 살찐 양과 파리한 양 사이를 심판하시는 재판관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고, 양 떼를 위험과 이리 가운데에서 구원하시고 먹이시겠다고 하십니다. 바로 그 인물이 누구일까요?

 

34: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시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다윗이 다시 살아나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의 후손 가운데 선한 목자가 오셔서 양떼를 돌보는 일을 친히 하실 것이라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영의 임재와 역사입니다.

 

에스겔은 메시지를 받을 때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때 철저하게 하나님의 영에 의존합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유다 백성의 완전한 변화는 하나님의 영의 내주하심으로 일어난다고 증거합니다.

 

36:26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대로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하리라

 

하나님의 영이 부어질 때 죽었던 자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다는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회복될 새롭게 세워질 새로운 성전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새 성전에 대한 묘사가 아주 섬세하게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성전 안에 들어가는 장비와 설비 도면이 자세히 나타납니다. 이렇게 성전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고 그것을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은 에스겔이 제사장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성전은 어떤 모습일까요?

 

첫째,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이 회복된 성전이었습니다.

 

에스겔이 본 영광스러운 성전의 모습은 곧 거룩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왜 성전에서 떠났을까요? 수많은 희생 제사가 있었고, 구별된 제사장이 있었고, 지켜야 할 율법이 있었지만, 이스라엘은 거룩하고 속된 것을 구별하지 못했고, 거기에서 우상을 만들어 절하는 가증한 일을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에스겔이 보았던 하나님의 영광의 도래는 거룩함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43: 7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 곧 그들과 그들의 왕들이 음행하며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둘째,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성전은 생명이 흘러나오는 복된 곳입니다.

 

에스겔이 보여주는 여호와의 영광이 있는 성전 환상은 생수에 대한 영적인 이해입니다. 성경에서 물은 생명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 가운데 물은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었습니다. 이 축복은 생명과 치유를 가져오는 생수입니다. 에스겔 47장 이하에 나오는 성전 제단 밑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큰 강물로 불어나고 강변의 식물들은 실과와 치료용 잎사귀를 맺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문자적으로 그렇게 많은 물이 성전 밑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성전이 물 위에 지어지면 가능할까요? 이런 성전이 완공된 후에 기적적으로 흘러나오게 될까요? 한 마디로 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된 성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셋째, 무엇보다 에스겔의 환상에 나타난 성전은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실 처소가 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범죄한 이후 상실한 것은 하나님과의 동행함이었습니다. 그 때 이후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자의적으로 독립된 삶을 추구했지만 이 세상을 더 망가뜨려왔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인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다시 자기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함을 입은 성도들이 영원히 함께 거하게 될 새 예루살렘에 대해서 요한계시록은 어떻게 증거할까요?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는 성전도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새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임재가 도시를 온통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온통 빛과 많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차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영광스러운 그 날, 그 곳에서는 새로운 목자가 다스리시기 때문에 거기에는 슬픔도 아픔도 없을 것입니다.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요한계시록이 증거하고 있는 새 예루살렘, 하늘 성전을 묘사할 때 거룩한 성이라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들에게 그 거룩한 성을 보여주시면서 성도들에게 약속으로 그 나라를 이미 주셨고, 그리고 그 거룩한 성에서 부를 수 있는 영원한 구원의 노래를 주셨고, 성령 안에서 거룩한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예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으로 우리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영광을 우리가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거룩한 영광의 자리, 찬양과 경배의 자리, 그 거룩한 백성들이 모이는 성도 안에 거룩한 사귐의 자리가 있음을 감사하고 기뻐하는 주의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에스겔서는 환상으로 소망의 말씀을 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묵시문학의 특징을 가진 책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묵시문학은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 속에 있을 때 현실을 넘어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학 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 세상과 역사의 마지막 날에 일어날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이 심판과 여호와 하나님의 날 그리고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의 존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고난과 절망 가운데에서 그 날에 대한 절대 소망으로 제국의 칼날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서가 말씀하시는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통하여 절대 소망을 간직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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