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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두번째 성경숲설교)
안남기목사 2024-07-13 추천 0 댓글 0 조회 161
[성경본문] 유다서1:20-23 개역개정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1: 20-23

제목 :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

일시 : 2024. 7.

 

유다서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성도들에게 일반으로 받은 구원 즉 단번에 주신 믿음, 거룩한 믿음을 가르쳐 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이 진리를 거슬러 행동하고 가르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권면의 글을 쓴 것입니다. 13절에서 기록한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3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절에서 거짓 교사들은 가만히 들어온 몇 사람이라 하였습니다. 이어서 이들의 특성에 대해서 나열하고 있습니다.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12절에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라는 말씀을 보면, 이단이 깊숙이 침투하여 긴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다서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3-16)에서는 이단자들이 받게 될 심판을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논증하고, 두 번째 단락에서는(17-23)그리스도의 사건을 목격한 사도들의 가르침 안에서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권면입니다.

 

유다는 5절에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날 것에 대한 경계를 이미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하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5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유다는 구약에 나타난 세 가지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단들이 받을 심판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지만, 그 후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망시킨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민수기 13-14장에 기록된 10 족장들의 불순종에 대한 언급입니다. 한번 구원얻었다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로, 자기들의 권리와 한계를 지키지 않고 자기들의 본연의 거처를 버린 천사들을 언급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창세기 6장에 언급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사모하여 땅으로 내려와 결혼한 이야기입니다. 유다는 결국 월권한 천사들을 하나님이 대심판의 날까지 영원한 쇠사슬에 매어져 어두운 지옥에 갇혀 있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인근 도시들의 실례를 언급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이어서 구약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설명한 다음에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거짓 교사들의 행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소개하고 있습니다.

 

8절에서 그들을 꿈꾸는 자라는 말로 묘사합니다. 이단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이 황홀경의 환상을 본다고 주장하면서 특별한 계시와 지식을 받았노라 하면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설득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육체를 더럽히는 자들이고, 그리스도의 주권을 무시하고, 영광을 비방하는 자들입니다. 영광은 천사를 의미합니다. 천사는 실상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하나님의 세계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존재로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시하거나 소홀히 대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은 자기들의 그릇된 철학과 판단에 입각하여 하나님의 천사들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것은 그릇된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유다는 이단들의 마지막 파멸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 구약성경에서 실례를 들어 경고하고 있습니다. 11절에서 세 명의 인물을 언급합니다. 가인과 발람과 고라입니다.

 

11 화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유다는 구약의 사건을 예를들어 경고한 후에 현실의 사물과 현상의 비유하여 더욱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유다는 에녹의 글을 인용하면서 결국 대적자들은 심판받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단의 유혹과 공격 앞에 흔들리고 있는 성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이 무엇이었을까요?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영생에 이르도록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며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가 화를 선포하고 이단자들의 모습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궁극적인 이유는 이들을 저주하기 위함이 아니고 이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그리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에게 영광을 돌림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이단과 미혹의 영이 난무하는 시대에 유다서를 통해 영적 분별력을 깨닫고 우리가 받은 거룩한 믿음위에 든든히 서서 승리하는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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