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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서가 보이면 복음이 들립니다(스가랴 전체 메시지)
안남기 2022-06-19 추천 0 댓글 0 조회 585

스가랴서는 신약 성경에서 이사야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용된 선지서입니다. 70회 정도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의미는 복음을 예표한 말씀들이 많다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복음서와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스가랴는 포로 이후 학개와 동시대에 사역하면서 유다 백성들이 파괴된 성전을 재건하도록 깨우치고 격려했던 일을 맡았던 선지자입니다. 학개는 보이는 성전건축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하였다면 스가랴는 성전건축의 의미, 중요성에 대한 영적인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가랴서는 12 소선지서 중에서 가장 길고, 가장 난해한 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반부에 나오는 스가랴가 꿈에서 본 환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고, 후반부에 나오는 스가랴가 듣고 전하였던 예언의 메시지가 성경 66권을 전체 숲에서 보고 해석해야 알 수 있는 말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스가랴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8개의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스가랴가 보았던 첫 번째 환상은 붉은 말을 타고 낮은 골짜기에서 자라나는 향기가 있는 상록수라 불리는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 있고, 그 뒤에는 붉은 말, 자줏빛 말, 백마가 보입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두루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천사들 사이에 대화의 내용이 전개되는데, 그 대화의 내용 중에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하신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116,17절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한 지 70년이 성읍이 황폐화되고 성전이 파괴되었지만 예루살렘 위에 먹줄을 칠 것이다. 나의 성읍들이 다시 넘쳐나고 풍부할 것이고 다시 시온을 위로하할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하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 것입니다.

 

두 번째 환상은 네 뿔을 보았고 네 명의 대장장이를 보았습니다. 네 뿔은 이스라엘을 괴롭힌 강대국들을 말하고, 대장장이는 네 뿔을 깨뜨리고 흩어버리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원수, 세상 권력을 심판하고 멸망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대적을 심판하는 것은 자기 백성에게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세 번째 환상은 어떤 한 사람이 측량줄을 손에 잡고 예루살렘을 측량하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성곽을 둘러싸고 있고 그 성곽 안에 사람과 가축이 많은 성읍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황폐화된 예루살렘을 다시 풍요롭고 안정된 성읍이 되게 하여 영화롭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네 번째 환상은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사탄에게 고소당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예루살렘은 불에 그슬린 나무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시고 죄를 사하시는 복권의 의미로 여호수아에게 정결한 관을 씌워주고 있는 천사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이 환상 후에 하나님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할 것이고, 또 하나는 일곱 눈이 있는 돌 위에 하루 만에 죄악을 제거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만이 구원과 의로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환상은 잠자고 있는 스가랴를 깨워서 스가랴에게 무엇이 보이느냐를 묻습니다. 이 때 스가랴는 순금 등잔대를 보았는데 그 등잔대 위에 기름 그릇이 있고 그 위에 일곱 관이 있고 그 등잔대 옆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가랴는 천사에게 이것이 무엇이냐를 묻습니다. 그런데 갑자가 천사는 스룹바벨을 언급합니다. 스룹바벨은 당시 유다의 지도자였습니다. 스룹바벨은 총독이었고 성전건축의 책임자였습니다. 그리고 스가랴에게 스룹바벨에게 전하라 말씀합니다. 지도자였던 스룹바벨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을 때 백성들이 힘을 합하면 곧 끝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성전 건축에 대한 조감도도 이미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대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도 있었고, 백성들은 자기 집을 짓느라 정신 없이 시간이 살다보니 어느 덧 16년의 시간이 흐른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은 성전 건축은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7절에서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큰 산아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하셨습니다. 스룹바벨 앞에 큰 산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신뢰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성전건축에 대한 열망이 식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끊임없는 방해 공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룹바벨을 통하여 이 일을 이루게 할 것이다. 9절에 보면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그 일을 마치리라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스룹바벨을 통해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이다는 소망과 확신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이어서 스가랴는 다시 묻습니다. 그렇다면 등잔대 옆에 있는 두 감람나무는 무엇 뜻입니까를 묻습니다. 이 때 천사가 대답하기를 바로 두 감람나무는 기름부음 받은 자 둘인데 그 두 사람은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라 하였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는 성전 건축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운 주의 종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 지은 제2의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환상은 스가랴가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 안에 도둑질 하는 자를 향한 저주의 글이 쓰여졌는데 곧 임하게 될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심판의 메시지가 하나님 백성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환상은 에바 속의 한 여인을 보았습니다. 에바는 곡물을 측정할 수 있는 그릇입니다. 이 에바 그릇 안에 죄악으로 상징하는 여인이 담겨져 있는데 날개 달린 두 여인이 이 에바를 바벨탑을 쌓은 도시, 바벨론의 옛 이름인 시날 땅으로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메시야가 다스리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도를 넘어서는 죄악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환상의 내용입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 환상은 두 산 사이에 네 병거를 보았습니다. 이 네 병거는 하나님의 네 바람이라 하였습니다. 이 병거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위해서 온 세상을 향해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이 말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덟 개의 환상을 보여주시고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요약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9절에 보면,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가서 은과 금을 받아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면류관을 만들이 그 머리에 씌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여호수아의 옷이 더럽혀진 상태에 있었고, 자신의 권위를 놓치고 있었고, 백성들에게도 신임을 잃어버렸던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복권시켜주시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천사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게 된다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싹이 누구일까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더 결정적인 힌트는 15절에 먼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 성경을 성경으로 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성경 전체의 숲을 통하여 이 싹이 누구인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이사야는 어떻게 예언하였습니까? 이사야는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다윗에게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인데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고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라 예언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메시야 그리스도가 오셔서 완전한 성전을 세우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19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성전을 세우시겠다 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9: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이 사흘 동안 세우신 성전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 성도, 즉 교회를 세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스가랴는 예언서 메시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권면의 메시지를 7장과 8장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금식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철저한 순종을 원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7: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이제 스가랴서 후반부, 전반부의 환상과 금식에 대한 교훈을 마치고, 메시야적 왕과 그의 통치하심을 약속하는 예언의 말씀들입니다. 말씀의 시제가 현재에서 미래, 더나아가 세상 마지막 날에 대한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특별히 앞에서 언급된 새 순, 새 싹으로 예표되고 있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메시지입니다. 스가랴서의 핵심이자 선지서의 꽃과 같은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가랴서는 신약 성경의 메시지 메시야이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성취된 말씀을 떠울리게 될 때 가슴뛰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스가랴는 9장에서 한 분의 왕, 장차 오실 메시야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그리고 참 목자 메시야의 오심으로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고,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게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나귀타고 오신 사건을 기록된 바라는 말씀을 덧붙이고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10장에서는 미래에 메시야가 오셔서 다스리시는 세상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양떼를 이방에 팔아먹은 거짓 목자를 폐하시겠고, 우상을 제거하고 흩어진 유다인들을 모으시겠고, 대적을 흩으시고 정의와 평화가 흐르는 새 왕국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108절과 9절의 말씀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11장에서 하나님 백성들에 대한 혹독한 심판을 전하십니다. 거짓 목자에게 유혹되어 바르게 인도함을 받지 않은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심판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스가랴는 악하고 거짓된 목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의지해야 할 참된 목자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마지막 메세지(12-14)는 조금 더 먼 미래적인 날을 통시적으로 바라보며 말씀합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날이 이루어지 전 하나님의 백성(예루살렘)을 공격하는 무리가 항상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2장에서는 마지막 때 하나님이 적대적인 나라들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시고 그들 가운데 남은 사람들을 구원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12장의 말씀은 세상 마지막에 일어날 전쟁, 아마겟돈 전쟁을 보여주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23절 말씀,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1211절 말씀,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여기서 므깃도 골짜기는 어디일까요? 므깃도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갈멜산이 있는 지역으로 엘리야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영적인 싸움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더러운 귀신의 영 즉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미혹된 세상 왕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과 전쟁을 일으키기 위하여 한 곳에 모일 것인데 그 장소를 아마겟돈이라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 마지막 하나님의 백성들과 사탄의 세력과의 싸움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가랴의 메시지는 하나님은 예루살렘 주변에 일어나는 열국에 대하여 예루살렘을 그들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신다 말씀합니다.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강한 나라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면에서 모든 나라들이 일어나게 되고, 그 나라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려 하지만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12: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그런데 그 승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성전이 파괴되었던 결정적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스가랴는 메시야 바로 그 분은 모든 백성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으로 오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13장은 메시야가 오셔서 이루실 세상은 성도의 회개와 새로운 행실에 의해서 세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 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샘물이 되어 인류의 모든 죄를 씻기시고 그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백성이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게 되는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상숭배가 사라지게 될 죄가 제거된 세상, 하나님의 백성이 완전히 정결케 된 이상적인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 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마지막 14장은 마치 메시야의 다시 오심으로 이루어질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요한계시록을 읽는 것과 같은 감동이 있는 장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세상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한 후, 마지막 큰 싸움에서 살아남게 된 자들 즉 거룩한 자들이라 말합니다. 145절에서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거하는 하나님의 나라,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계속해서 그 날에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14:6절에서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말씀하셨고, 9절에서 만왕의 왕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14:8 에서는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하였는데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에서 22장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오는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날은 이방인의 남은 자가 하나님을 예배하러 온다고 하였습니다.

 

14: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이 말씀대로 먼데 있던 우리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 성전 삼아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4:20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라

 

이전에 전쟁용으로 사용하던 말의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귀가 기록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전에서 사용하는 모든 그릇이 피를 담아 정결케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단 앞 주발'과 같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모든 것이 동일하게 거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회복을 바라보면서 그 날을 기다리면서 그 나라의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입니다. 스가랴서는 포로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부딪힌 현실과 낙담 앞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정체성과 사명을 일깨우고 확인해주었듯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도 한주간 스가랴서가 보여준 복음의 말씀들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확인하시고 주신 사명 충성되이 감당하는 신실한 주의 백성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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