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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숲설교(데살로니가후서)
안남기목사 2024-04-06 추천 0 댓글 0 조회 18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2:13-15 개역개정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2:13-15

제목 :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데살로니가후서가 데살로니가전서의 후편이라는 것은 215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는 말씀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앞의 편지에서 가르쳤던 두 가지, 하나는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되어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또 하나는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깨어 정신을 차리라는 말씀에 대하여 다시 강조하면서 자신이 전해준 복음의 진리를 굳게 지키라 권면한 편지가 데살로니가후서입니다.

 

바울은 인사를 마치고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사도가 기도했던 바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환난과 고난을 견디고 있는 교인들을 여러 교회에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내용은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풍성함이라 하였습니다.

 

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이어서 바울은 이미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언급한 주님의 날에 대하여 되풀이하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림에 대하여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신다고 말씀합니다. 불꽃이란 종종 하나님의 현현을 묘사하고 종말적인 심판자의 도래를 묘사하는데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강력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쓰여진 용어입니다.

 

심판의 대상이 누구일까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주 예수의 복음을 듣고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신다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놀라움의 대상으로 찬양을 받으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공의라는 용어를 두 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공의의 심판은 환난을 받는 자들에게 안식을 주시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결국 보상해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 때에 고난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안식이라 말한 것입니다. 이것이 환난 중에 있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는 위로와 소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성격입니다.

 

1: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그러나 10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10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결국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보상해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예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1: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주님께 영광 돌림이 성도의 마땅한 본문임을 기억하고 사도의 기도를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2장에서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반드시 있을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죽은 자와 산자의 문제, 재림의 시기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했던 주제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에는 바울의 재림에 대한 가르침에 오해하였다는 것을 알고 재림에 대해 보완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박해를 임박한 종말의 징조로 착각하여 극단적인 현실 도피 경향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고, 성도로서 주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심판받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성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2절에서 영적 아비의 심정으로 권면합니다.

 

2: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이어서 바울은 주의 재림 전에 적그리스도가 먼저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잃어버리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하나님께 맞서서 스스로 메시야라고 부르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 하였습니다. 23절에서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라 하였고 4절에서는 대적하는 자’, ‘자기를 하나님이라 내세우는 자라 하였습니다. 그는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에 앉기도 할 것이고,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기도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이 있을 것을 것이라 예고한 것입니다. 이들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하게 되고 이들은 거짓 것을 믿게 하여 심판을 받게 하실 것이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처음부터 택하셔서 구원하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셨다는 것에 감사하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의 재림의 때를 위한 최선의 준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 권면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동안 말과 편지로 가르침을 받았던 전통을 지키며 믿음에 굳게 설 것을 권면한 것입니다.

 

2: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이어서 자기들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위탁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아무리 좋은 가르침을 받아도 미혹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바울은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2: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를 원하노라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위해서 간구했지만, 다음에는 자기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주의 말씀이 너희처럼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둘째는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달라는 기도였습니다.

 

3: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무척이나 신뢰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미쁘신 분이시기에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구원하실 것이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부탁한 것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행하였고, 앞으로도 행할 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6절부터는 재림 신앙을 일상에서 적용하는 가르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끝내 오해하는 자들을 경고하며 실생활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 성도 가운데 현실을 부정하는 무리가 생겨난 것입니다. 일상에서 땀 흘리기를 피하는 자들이 생긴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 행했던 생활 태도를 회상시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얻어 먹지 않았고 남에게 폐가 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수고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너희와 있을 때에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는 말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지 않고 남의 일에 간섭만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바울은 단호하게 깨우칩니다.

 

3: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바울은 다시 반복하여 권면합니다.

 

3: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바울은 규모없이 행하는 자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교인들에게 일반적인 가르침을 전한 것입니다. 3:13절에서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하였고, 바울은 이러한 권면을 통해서도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과 사귀지 말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라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원수로 여길 필요는 없고 형제로 여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항상 편지 결론에서 목회적인 기도와 문안 축복의 말로 마치고 있습니다.

 

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나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불법의 사람이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을 동원하여 미혹되어 배도하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의 말씀을 되새기며 하나님의 택하심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복음의 진리를 믿음으로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바른 복음의 진리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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