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도서

  • 교육/훈련 >
  • 이달의 추천도서
순전한 기독교
운영자 2018-06-12 추천 0 댓글 0 조회 1310

순전한 기독교

책소개 

기독교인을 위한 교양서. 인간의 삶에서 마주치는 도적적 기준이 어떻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인도자가 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범신론과 이원론의 오해를 넘어서 기독교가 선언하는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침공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책속으로 

제가 무신론자였을 때는 '인류 대다수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해 언제나 잘못 생각해 왔다'고 스스로에게 애써 확신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자, 전보다 개방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차이를 보이는 부분에서 기독교는 옳고 다른 종교들은 틀렸다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산수를 할 때 그렇듯이, 맞는 답은 하나이며 나머지는 다 틀린 답입니다. 그러나 틀린 답들 중에도 비교적 정답에 근접한 답이 있는 법입니다. 


인류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다수와 믿지 않는 소수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볼 때 기독교는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 현대의 미개인들, 스토아학파, 플라톤주의자, 힌두교도, 회교도 등과 더불어 다수파에 속하며, 현대 서구 유럽의 유물론자들은 소수파에 속합니다. 이들을 다시 크게 분류해 봅시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하나님을 믿느냐에 따라 한 번 더 나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다른 두 입장이 있지요. 그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선악의 구분 너머에 있는 존재로 보는 입장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어떤
... 펼처보기 --- pp 69~72


사실 실재란 대개 여러분이 짐작할 수 없는 어떤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기독교를 믿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기독교는 여러분이 짐작할 수 없는 종교입니다. 만일 기독교가 우리가 늘 예상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우주를 제시한다면, 저는 기독교를 인간이 만들어 낸 종교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기독교는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류의 것이 아닙니다. 실재하는 것들이 다 그렇듯이 기독교에도 우리의 예상과 맞지 않는 기묘한 비틀림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미숙한 철학들-지나치게 단순한 답들-은 다 제쳐두기로 합시다. 문제 자체가 단순하지 않고, 따라서 답 또한 단순하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우주에는 분명히 나쁜 것들과 명백히 무의미한 것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우리 인간들처럼 그것이 나쁘고 무의미하다는 점을 아는 생물도 존재합니다. 이 모든 사실들을 정면으로 다루는 관점은 단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기독교적 관점으로서, 세상은 원래 좋았는데 나빠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야 할 원래 모습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또 다른 관점은 '이원론(Dua
... 펼처보기


그러나 하나님을 시간의 흐름 밖, 그 위에 계신 분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그는 우리가 '내일'이라고 부르는 날도 '오늘'처럼 보실 수 있습니다. 그에게는 모든 날이 '지금'입니다. 그는 여러분이 어제한 일을 기억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고 계십니다.--- p.264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겸손 운영자 2018.07.31 0 1413
다음글 존파이퍼의 성경읽기 운영자 2018.05.29 0 1191

Copyright © 샘솟는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8
  • Total61,465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